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내 산학협력연구센터가 지난 29일 문을 열었다.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및 IT 산업과 관련된 대학연구소와 기업들이 정보를 나누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관련사업을 육성하자는 취지로 9월 준공돼 10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연면적 9000평에 지하 4층 지상 15층인 건물로, 대학연구소 8곳과 기업연구소 18곳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서울시 산학연협력포럼도 들어가 국제포럼·세미나를 활발하게 열 계획이다.

서울시는 상암동에 방송·게임·영화·애니메이션·음악·디지털교육 분야의 국내외 첨단기업을 유치해 ‘디지털미디어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홍익대 등 신촌권 대학과도 활발하게 산학프로그램을 운영해, IT와 미디어관련 연구개발의 거점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