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내년 2월말까지를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농가 등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강원도는 가축위생시험소에 상황실 설치운영하고 민통선 지역의 철새도래지 분변에 대한 검사 등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최근 전북 익산지역 2개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인근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상황실 24개소로 확대 ▲농가 예찰활동을 주1회에서 1일 1회로 증가키로 했다.

특히 닭 1000 마리 이상, 오리 100 마리 이상 사육농가를 특별관리키로 했다. 농가의 소독실시도 주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오리농장에 대한 혈청검사 증량, 민통선지역 철새도래지 분변검사 확대(400건⇒600건) 등 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방지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