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전북 익산 부화장에서 병아리를 들여온 도내 양계농장 5곳에 대한 바이러스 항체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충남가축위생연구소가 지난 15∼22일 익산 부화장에서 병아리를 구입해 특별관리 중인 5개 농가를 상대로 항체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 앞서 실시된 특별관리대상 농장 8곳에 대한 항체검사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가 아닌 다른 질병으로 확인됐다.

도는 서산과 서천 등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분변 250건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를 검역원에 의뢰했으며, 250건을 추가 채취해 검사를 의뢰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