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동계올림픽 유치홍보를 위해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유럽올림픽연합회(EOC)총회에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29일 밝혔다.

한승수 위원장과 집행위원장인 김진선 지사는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 기간인 다음달 2일 개최되는 OCA총회에 참석, 45개 회권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를 상대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평창의 유치명분 등을 설명한다. 또 총회에 참가하는 19명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을 대상으로 평창 유치홍보 활동을 집중전개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을 취재하는 각국의 언론사를 대상으로 아시아지역의 동계스포츠 발전 및 올림픽 무브먼트 실현이라는 유치명분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며, 한국선수단과 응원단을 활용해 홍보물 배포 등의 활동도 펼친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12월 8~9일까지 열리는 EOC총회에서는 48개 회원국 NOC대표와 IOC위원을 대상으로 10분간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평창의 유치명분을 설명하는 등 유치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