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택계열은 국내업계 최초로 일본시장에 진출했던 팬택앤큐리텔이 일본 소비자들의 폭발적 호응에 힘입어 11월말 현재 1억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연합

팬택계열은 국내업계 최초로 일본시장에 진출했던 팬택앤큐리텔이 일본 소비자들의 폭발적 호응에 힘입어 11월말 현재 1억달러 수출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팬택계열은 또 지난 9월초 2차 모델로 출시한 ‘팬택-au’ A1406PT 모델이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연말까지 추가로 3천만달러 규모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돼 올 한해 일본시장에만 총 1억3천만달러 수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일본 KDDI와 손을 잡고 첫 모델 ’팬택-au’ A1405PT 제품을 선보인 팬택앤큐리텔은 초기에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2천500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며 일본 시장 입성에 성공한 바 있다.

팬택계열은 특히 일본 KDDI와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후속 모델인 ‘팬택au’ A1406PT는 시장에 선보인 이후 한달만에 KDDI 모델중 판매순위 2위를 달성하는 등 지금까지 톱5를 기록하며 KDDI의 효자상품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팬택계열은 일본 소비자들의 호응을 지속적으로 받기 위해서는 품질관리가 중요하다고 판단, 앞으로 외주생산보다 자체 생산라인을 통해 납품시기와 품질을 맞춰나가는 한편 KDDI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팬택-au’ A1406PT 제품을 밀리언셀러폰으로 등극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