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74) 후보는 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 대선 후보로 선출되자 “제 아내 설난영씨 (무대 위로) 올라와 보라”며 설씨와 함께 당원들 앞에 인사했다. 설씨는 김 후보의 노동운동 동지이자 평생 동반자다. 정계 입문 전 노동운동가로 활동했던 김 후보는 1978년 구로공단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할 때 세진전자 노조위원장이던 설씨를 처음 만났다. 전남 순천이 고향인 설씨는 상경한 이후 금속노조 남서울지부 여성부장으로 활동한 노동운동가다. 둘은 김 후보가 삼청교육대 수배령이 떨어졌을 때 가까워졌다고 한다. 김 후보가 설씨의 자취방에서 도피 생활을 한 것이다. 김 후보는 이날 아내에 대해 “제가 청년 시절 대학에서 두 번 제적당하고 감옥 잡혀가고 수배도 되고 그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유튜브에서 받은 ‘골드 버튼’을 공개했다. 골드 버튼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명을 달성했을 때 받을 수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유튜브 채널에 골드 버튼 ‘언박싱 영상’을 올렸다. 이 후보는 골드 버튼을 받아 “영광”이라며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실제로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이 후보는 “민주주의에서 국민 개개인의 판단이 중요한데 판단을 하려면 정보가 필요하다”며 “...
2012년 제54회 사법시험 최연소 합격자는 스무 살이었다. 역대 최연소. 1992년생, 서울대 경영학과 2학년 박지원씨. 1차 시험(객관식)과 2차 시험(주관식), 3차 시험(면접)을 연달아 단 한 번에 패스했다. 이를 ‘동차’ 합격이라고 한다. 그중에서도 박씨는 ‘생동차’였다. 생애 첫 고시 응시에서 동차 합격을 거머쥔 경우를 일컫는다. 비(非)전공자임을 감안하면 비현실적인 성취다. –꿈을 빨리 이루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