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후보가 6·3 대선 후보 등록 마감 나흘 전인 7일 만나 단일화 논의를 하기로 했다. 김 후보 측은 6일 밤 입장문을 내고 “내일 오후 6시에 한 후보를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며 “단일화와 관련해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쟁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당과 보수 진영의 단일화 압박이 계속되자 전향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 측은 “함께 경선에 참여했던 모든 후보들을 따로 만나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며 “당 지도부는 더 이상 단일화에 개입하지 말고, 관련 업무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했...
지난달 23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소쿠리섬’. 배에서 내리자마자 갈색 몸에 흰 점이 박힌 꽃사슴 5~6마리가 몰려다니며 관광객들이 주는 당근과 사과를 받아먹는 모습이 보였다. 캠핑 장비를 챙겨 온 관광객들은 “사람 반, 사슴 반”이라며 연신 꽃사슴 사진을 찍었다. 그러나 창원시 관계자는 “꽃사슴 덕에 관광객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주변 섬으로 건너가 고추밭, 배추밭을 다 헤집어 놓는 통에 민원도 적잖다”...
백종원(59) 더본코리아 대표가 6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지난 3월 13일과 19일 원산지 거짓 표기, 햄 돼지고기 함량 문제 등으로 사과문을 낸 데 이어 세 번째다. 백 대표는 이번에 방송 중단까지 선언했다. 그는 이날 영상으로 발표한 사과문에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며 “이제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으로서 온 힘을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백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지난해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