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우남 이승만 박사의 탄신 1백20주년을 맞아 그
를 추모하는 예배가 26일 오후 3시 서울시 종로구 이화장 앞뜰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에는 이인수 교수 등 유족을 비롯해 강영훈 대한적십
자사 총재, 이종찬 의원, 신도환 전신민당 최고위원, 현소환 연합통신
사장, 이진삼 전체육부장관, 허문도 전통일원장관, 김윤덕 이찬혁 전
의원, 시인 서정주씨 등 각계인사 2백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예배가
끝난 후 김인식 박상영 원장길 윤치영 이석주 조한백 윤재욱 이상돈
정용 민경식씨 등 제헌동지회 회원들은 2월5일부터 3월7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이승만과 나라세우기 전을 개최한 조선일보사와
이를 후원한 선경그룹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헌동지회는 감사
패에서 "이승만 박사의 특별기획전 마련은 국사의 정통을 밝힌 구국언론
의 귀감일 뿐만 아니라 통일조국의 기틀을 세운 불후의 공적이다"고 밝
혔다. 이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