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존파 일당에 의해 살해 암매장된 것으로 알려졌던 송봉은씨(23)의
본명은 송봉우(18)군으로 밝혀졌다. 송군의 형 봉운(23)씨는 2
2일 경찰에 찾아와 "동생이 지난해 초 집에 들어와 막노동을 하려고
하는데 주민등록증을 분실했다 며 주민등록증을 빌려달라고 부탁해 빌려
줬다"고 말했다. 송씨는 "그후 같은해 7월 나간뒤 소식이 끊어졌다"
고 말했다. 김태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