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이 강원도 고성군 비무장지대 일대에서 환경 DNA 분석을 통해 멸종 위기 야생동물 버들가지(사진)와 다묵장어, 북방종개, 잔가시고기, 은어 등 어류 10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환경 DNA 분석은 물·토양 등에 남아있는 생물의 유전 물질을 통해 서식 여부를 파악하는 방법으로 올해 처음 시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