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고, 장단 17안타 폭발… 대구고에 5회 콜드게임 승

조선일보
입력 2020.08.01 05:00

고교야구선수권 8강 대진 확정

제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2019년 고교야구선수권자인 수원 유신고가 8강에 올랐다. 유신고는 3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16강전에서 타격을 폭발시키며 대구고를 13대2, 5회 콜드게임으로 눌렀다. 백송고는 선린인터넷고를 6대3으로 제치고 8강에 안착했다. 안산공고는 공주고를 6대1로 꺾었다. 광주동성고는 서울디자인고에 12대1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유신고 13―2 대구고 〈5회 콜드〉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유신고는 초반부터 대구고를 압도했다. 1회초 이한의 희생플라이, 정원영과 차성윤의 연속 안타로 3―0을 만들었고 2회초 2점을 더 보탰다. 3회말 2점을 내줬지만, 4회초 3점을 뽑은 데 이어 5회초 백성윤의 2타점 3루타 등으로 5점을 뽑아 콜드게임승 요건(5·6회 10점, 7·8회 7점 리드)을 채웠다. 16강에서 우승후보 덕수고를 꺾었던 대구고는 선발 김정운을 시작으로 투수 6명이 마운드에 올라왔으나 유신고의 매서운 방망이를 견디지 못해 17안타를 내줬다.

◇백송고 6―3 선린인터넷고

경기 고양시의 유일한 고교 야구팀 백송고는 2―1로 앞서던 6회말 2사 1루에서 좌측 외야를 가른 노윤성의 3루타와 양민규의 적시 2루타를 묶어 2점을 내며 3점 차로 달아났다. 7회말에도 1점을 추가해 5―1로 앞섰다. 선린인터넷고는 8회초 무사 만루에서 김상민의 2타점 적시타로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어진 무사 1·2루에서 2루 주자가 주루사하고 후속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2015년 창단한 백송고는 재작년 1회전 탈락 이후 올해가 두 번째 고교야구선수권 도전이다.

◇안산공고 6―1 공주고

안산공고는 졸업반 투수 김미르가 7이닝 1실점으로 역투했다. 선발 임홍열의 뒤를 이어 3회 마운드에 오른 김미르는 9회까지 공 101개를 던지는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3개만 내주며 공주고 타선을 막아냈다. 공격에선 4번 타자 오현석이 5타수 3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오현석은 1회초 2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고, 5회초와 7회초에도 각각 타점을 올렸다. 선지승도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거들었다.

◇광주동성고 12―1 서울디자인고 〈5회 콜드〉

2018년 우승팀 광주동성고는 1회부터 서울디자인고 선발 최용하를 두들겨 대량 득점했다. 5안타와 3사사구를 묶어 5―0을 만들었다. 동성고는 2회 1점, 3회 5점, 4회 1점을 보태 5회 콜드게임으로 일찌감치경기를 끝냈다. 박건이 3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디자인고는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올라온 에이스 이용준이 공 4개를 던지고 타구에 맞아 강판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제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8강 이후 일정

경기 일정 변경 문의는 대회 사무국(02-2061-4416)과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