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코로나 팬데믹에 내달 평양 친선예술축전 취소

입력 2020.03.21 21:30 | 수정 2020.03.21 21:35

북한이 다음 달 김일성의 생일(4월 15일)을 기념해 평양에서 개최하려던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을 신종 코로나(코로나19) 여파로 취소했다. 축전 조직위원회는 "최근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되는 것과 관련해 2020년 4월 평양에서 진행하게 돼 있는 제32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을 그만두게 됐다"고 밝혔다고 대외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가 20일 보도했다.

북한은 올해 4월 11∼17일 축전을 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유입 우려로 국경을 봉쇄하고, 외국인 입국을 금지한 상황에서 행사의 정상적인 개최가 여의치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김일성 생일을 기념해 1981년부터 매년 4월 열어온 평양국제마라톤도 지난달 21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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