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필하모닉, 4월 19일까지 공연 취소… 온라인 공연 영상 무료개방

입력 2020.03.17 10:36 | 수정 2020.03.17 11:05

베를린 필하모닉이 우한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다음달 19일까지 모든 공연 일정을 취소하고 대신 온라인 공연 서비스를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베를린 필하모닉의 온라인 공연 영상 서비스인 디지털 콘서트홀 홈페이지/베를린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의 온라인 공연 영상 서비스인 디지털 콘서트홀 홈페이지/베를린 필하모닉
17일 문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베를린 필하모닉은 다음달 30일까지 공연을 온라인에서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콘서트홀’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온라인으로 공연을 보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회원 가입 후 30일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지난 2008년 서비스를 시작한 디지털 콘서트홀은 유료로 운영돼 왔다. 베를린 필하모닉 측은 우한 코로나로 모든 오프라인 공연이 중단돼 자신들의 공연을 감상하기 어려워진 점을 감안해 온라인 공연 서비스의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

베를린 필하모닉의 디지털 콘서트홀에서는 전설적인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활동하던 1960년대 후반부터 지난해 취임한 키릴 페트렌코가 이끈 최근 공연까지 약 600편의 공연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 무료 공연을 감상하고 싶은 사람은 베를린 필하모닉 공식 홈페이지(https://www.berliner-philharmoniker.de/)에 접속해 사이트 상단의 디지털 콘서트홀(Digital Concert Hall)을 클릭해 입장하면 된다. 디지털 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는 우측 상단의 언어 선택창에서 한국어를 선택할 수 있다.

베를린 필하모닉 디지털 콘서트홀은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한다./디지털 콘서트홀 홈페이지 캡처
베를린 필하모닉 디지털 콘서트홀은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한다./디지털 콘서트홀 홈페이지 캡처
신규 회원가입에 필요한 이름, 국적, 이메일 주소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한 후 비밀번호로 ‘BERLINPHIL’을 입력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회원가입한 날로부터 30일간 디지털 콘서트홀의 모든 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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