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재개, 마스크 해결" 민주당·정의당 공동 회견

입력 2020.03.12 10:47 | 수정 2020.03.12 10:54

우원식·윤소하 전·현 원내대표 공동 회견서 "'개성공단 재개 촉구 결의안' 이번 국회에 통과시켜야"

정의당 윤소하(왼쪽)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전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공동 회견을 열고 마스크 생산을 위해 개성공단 재개를 촉구하고 있다./뉴시스
정의당 윤소하(왼쪽)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전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공동 회견을 열고 마스크 생산을 위해 개성공단 재개를 촉구하고 있다./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전 원내대표와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12일 우한 코로나(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마스크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개성공단을 재가동하자고 주장했다.

두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 회견에서 "마스크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최근 개성공단에서 마스크와 방호복을 생산해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비하자는 제안이 나오고 있다"며 "당장 북한과의 채널을 열어 개성공단을 가동하자"고 했다.

이들은 "개성공단에는 마스크 제조사를 포함해 70여개의 봉제공장이 있어 여기에서 3만여명의 숙련된 노동자가 마스크와 방호복을 생산하면 물품 부족 문제도 해결하고, 나아가 미국 등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있는 나라들도 도울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 국회에는 작년 11월 여야 의원 157명이 발의한 '한반도 평화경제 구축을 위한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이 올라와 있다"며 "이 결의안을 이번 국회에서 통과시켜 개성공단의 마스크 생산이 가능하도록 국회 전체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민주당 박광온·설훈 최고위원은 전날 당 최고위원회에서 마스크 생산 확대를 위해 개성공단을 재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당은 '개성공단 마스크 생산을 위한 긴급간담회'를 열었다. 이에 전날 통일부는 "당장 추진하기 힘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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