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미술제' 40여년 만에 첫 온라인 중계

조선일보
입력 2020.02.14 03:00

우한폐렴 여파로 영상 찍어 소개, 집에서도 작품 보고 살 수 있어

올해 화랑미술제 출품작정상화 ‘Work B-6’.
올해 화랑미술제 출품작정상화 ‘Work B-6’.

우한 폐렴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화랑미술제'가 첫 온라인 중계를 벌인다. 1979년 시작된 국내 최고(最古) 미술장터다. 주최 측인 한국화랑협회는 13일 설명회를 열고 "화랑 한 곳당 30초씩 소개하는 40분 분량의 영상을 촬영·소개해 집에서도 전시장 전경과 작품을 보며 온라인 구매가 가능토록 할 것"이라고 했다. 전염 우려로 개막식은 취소했지만 오프라인 행사는 정상 운영한다.

행사 개최를 두고 최근까지도 격론을 벌였다. 만약 취소할 경우, 계약 조건에 따라 대관 장소인 서울 코엑스에서 2년간 행사를 열 수 없게 되는 상황이었다. 협회는 "회원사 70%가 참여 찬성 의사를 밝혔다"며 "수익성보다는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접근하고자 한다"고 했다. 올해는 110개 화랑이 3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20일부터 23일까지. (02)738-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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