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鄭국방 신년사 겨냥 "무분별한 군사적 객기"

조선일보
입력 2020.01.13 03:00

북한은 12일 우리 군(軍)을 향해 "남조선 군부 호전광들이 새해 벽두부터 조선반도(한반도) 정세를 긴장 격화로 몰아가는 무분별한 군사적 객기를 부리고 있다"고 했다.

북한 대외 선전 매체 '조선의 오늘'은 이날 "남조선 국방장관을 비롯한 군부 우두머리들이 '주저 없는 대응'이니 뭐니 하는 전쟁 폭언을 내뱉으면서 대결 광기를 부려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박한기 합동참모본부 의장의 신년사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정 장관은 지난 1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북한의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 등을 언급하며 일선부대에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할 것을 당부했다. 박 합참의장도 일선 부대에 내려보낸 신년사를 통해 "적 도발 시에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자위권 차원에서 단호하고 주저함 없이 대응해 현장에서 작전을 승리로 종결해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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