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재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 전량회수 결정

입력 2019.12.24 14:15

영·유아, 초등학생용 교재를 만드는 업체가 자사 교재에 동해를 ‘Sea of Japan(일본해)’으로 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업체는 학부모들이 항의하자 뒤늦게 해당 교재를 수정키로 했다.

한솔교육은 초등학생용 최신 교재 겉표지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첨부했다. 해당 교재는 초등학생들의 논술·토론 능력과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제작된 책자로, 3700부 정도 출판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를 ‘Sea of Japan(일본해)’으로 표기한 지도 이미지가 첨부된 초등학생용 교재 겉표지./뉴시스
동해를 ‘Sea of Japan(일본해)’으로 표기한 지도 이미지가 첨부된 초등학생용 교재 겉표지./뉴시스
한솔교육은 방문교사들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사과문을 전달하고, 이르면 내년 초까지 문제가 된 교재를 모두 회수해 새로 제작된 교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솔교육 본사 관계자는 "역사물의 경우 내지를 제작할 때 검수 절차를 2차·3차로 진행하는 등 조금 더 세심하게 보는데 이번 경우는 표지 디자인이었고, 일본해가 영문으로 표기된 만큼 검수 과정에서 놓친 부분이 있었다"며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는 것을 내부에서도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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