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에 5선(選)의 심재철(61·경기 안양동안을·사진) 의원이 9일 선출됐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결선 투표 끝에 총 106표 중 52표를 얻어 당선됐다. 광주(光州) 태생으로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그는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을 지냈다. 당내에선 비주류이자 비(非)황교안 대표계로 분류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