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합참 관계자 "주한미군 감축 논의, 미 국방부 안에서는 없어"

입력 2019.12.05 10: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 영국 왓퍼드의 그로브 호텔에서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과 함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실무오찬에 참석해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그는 이날 유럽 동맹들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거듭 압박하면서 방위비와 무역문제의 연계 가능성을 시사했다./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 영국 왓퍼드의 그로브 호텔에서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과 함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실무오찬에 참석해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그는 이날 유럽 동맹들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거듭 압박하면서 방위비와 무역문제의 연계 가능성을 시사했다./AP 연합뉴스
미국 합참의 제프리 앤더슨 해군 소장은 4일(현지시각) 주한미군 감축 문제와 관련해 자신이 아는 한 국방부 내 논의는 없다고 밝혔다.

앤더슨 소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한미동맹재단이 연 컨퍼런스에서 '미 국방부가 주한미군 감축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느냐', '한미방위비 협상 때 주한미군 규모와 연계된 협상이 진행될 수 있느냐'는 물음에 이같이 말했다. 앤더슨 소장은 합참에서 아시아 정치·군사 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한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관련 업무에도 관여하고 있다.

앤더슨 소장은 "군대의 감축이나 그와 유사한 것에 대한 펜타곤(국방부) 내의 어떤 논의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조직이나 조직구조의 효율성을 항상 평가하고 있다. 그것은 전세계 군대에서 하는 연속적인 일"이라며 "그러나 감축에 관한 논의는 내가 아는 한 확실히 없다"고 말했다.

방위비분담과 관련해선 "현재 (방위비)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나는 협상이나 협상의 결과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고, 내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선 "북한 비핵화 협상을 돕고 외교의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수정된 훈련이 진행됐지만 군사적 준비태세는 여전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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