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훌륭하다' 이경규X강형욱 '불협화음'‥멀고도 먼 '개통령의 길' [어저께TV]

  • OSEN
입력 2019.12.03 06:49


[OSEN=김수형 기자] 이경규와 강형욱이 불협화음을 보이면서 티격태격, 이경규는 멀고도 먼 '개통령'의 길을 향한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안겼다. 

2일 방송된 KBS2TV 예능 '개는 훌륭하다'에서 강릉편 2탄이 그려졌다. 

강릉편 2탄이 그려진 가운데, MC들이 "지금 만난 아이들 중 가장 센 집"이라고 해 궁금증을 안겼다. 
오늘 주인공 옆집인 동네 이장은 "외부사람들 보면 물어버린다"면서 최근 택배기사 손까지 물어버렸다며 걱정을 전했다. 알고보니 주인공인 이름이 '초코'란 개는 어릴 적 트라우마로 사람들을 무는 것 같다고 했다. 

모니터를 본 강형욱은 "이전에는 겁이 나서 무는 방어차원이라 한다면, 정면에서 무는 것은 공격성이 명확한 사례"라면서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 그러면서 '초코'의 행동에 대해 강형욱은 "집에서 행동도 긴장감이 몸에 꽉 차 있다, 짖고 난 다음 보호자를 의식한다"면서 직접 개와 마주하기로 했다. 

먼저 이경규가 문제의 집을 방문했다. 뒤이어 이유비도 방문, 이유비는 강아지의 짖는 소리를 따라하다가 봉변을 당할 뻔했다. '초코'가 공격적으로 뛰어오자 이유비는 뜀박질 수준으로 줄행랑 쳤고, 이를 본 이경규는 "천생방송인 마인드"이라며 웃음보가 터졌다. 

강형욱은 외부인에 경계가 심하고 심지어 물기까지 한 '초코'를 보면서 "유독 보호자 옆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다"고 관찰했다. 그러면서 초코보다 더 불안한 보호자 심리를 지적하면서 표현할 줄 모르거나 자존심이 센 것처럼 초코 곁엔 항상 믿는 구석이 있다고 했다.바로 보호자라고. 의지할 수 있는 보호자 때문에 사회성을 못 느낀다며 다른사람과 친해지려는 노력조차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경규도 "과잉보호가 낳은 결과"라며 안타깝게 바라봤다.

강형욱은 바로 솔루션을 시작했다. 보호자가 편해야 강아지도 편할 것이라며 연결고리를 찾아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톤은 단호하고 어조는 강하게 부탁이 아닌 통보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강형욱은 조언을 바탕으로 훈련을 반복했고, 이경규와 이유비도 이를 확인해보기로 했다. 

먼저 보호자들의 훈련부터 시작했다. 과잉보호를 피하면서 '초코'는 흥분을 자제하는 법을 배워야한다고 했다. 또한 산책이 적은 '초코'를 위해 짧더라도 산책을 자주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이어 '초코'에게도 변화가 있기를 기대했다. 다행히 며칠 뒤 '초코'가 작은 변화로 달라진 가족모습이 그려졌다.  소소하지만 변화의 중요성 깨달은 가족들, 세 가족의 행복이 커질 응원했다. 

다음 주인공을 만나봤다. 시바견 부부가 사는 곳이었다. 한 살된 미루와 두 살된 미소는 다섯 새끼들을 가진 부부였다. 시바견에 대해 강형욱은 "다른 종에 비해 소유욕이 강하고 예민한 편, 충성스러우나 먹는 것 때문에 경쟁을 한다거나 영역 침범 문제로 싸울 것"이라 추측했다.아니나 다를까, 주인은 두 시바견이 음식으로 싸움이 많다고 했다. 

이어 강형욱은 환경이 묶어놓는 개들을 보면서 "내가 하지 않는 교육, 정상적인 삶의 모습이 아니어서, 정상적으로 개들도 행동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경규에게 방문을 제안했다. 이경규는 긴장했으나 강형욱은 "하나를 알려줘도 열을 알더라"며 그를 믿었다.하지만 오히려 이경규가 밥그릇을 뺏어 경쟁을 시켰고, 상황은 더욱 예민해졌다. 결국 이경규는 "방법이 없다"며 돌아섰다. 

다시 상황실로 돌아온 이경규는 사람에게는 사납지 않지만 서로 싸운다고 전했고, 강형욱은 보호자인 주인을 만나기로 했다. 먼저 도착한 이경규는 주인에게 "내가 이형욱"이라면서 "싹 다 고쳐주겠다"며 훈련사라 사칭했고, 강형욱은 "누가 이형욱이라고 말하고다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이경규가 두 개 사이에서 간식으로 또 다시 경쟁을 시키는 모습이 포착됐다. 강형욱은 "이해한다, 그 분은 평생 그렇게 하셨기 때문"이라면서 "가끔 못 본척, 못 들은 척하고 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그러면서도 참지 못한 강형욱이 "그만하세요"라며 이경규의 행동을 막아 웃음을 안겼다. 

강형욱은 싸움이 잦은 두 시바견을 떨어져있게 하는 것이 좋겠다며 이사를 제안했다. 이어 이유비와 강형욱이 삽질을 시작, 강형욱은 이경규에게 "우리 삽질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이경규가 자리를 피했다. 
이에 강형욱은 "잠깐만, 내가 하고 있을 게 아니지"라며 이경규를 다시 소환했고, 이경규가 삽에 이어 망치까지 잡으며 집을 완성했다. 강형욱은 "집 100개를 지어봐야 강아지 줄을 잡는 건데"라며 장난쳤고, 이경규는 "속이 터진다"며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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