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김태균, 고민 해결사에 정답 행진까지…"역시 국민 유산균"[종합]

입력 2019.12.02 22:18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민경훈이 비혼주의자가 아니라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민경훈이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민경훈은 '요즘 고민이 있나'는 질문에 "버즈 멤버들이 모두 결혼했고, 애도 낳았다. 심지어 나이도 이제 들었다"라고 결혼에 대한 고민을 고백했다. 김숙이 "독신주의자인 줄 알았는데?"라고 묻자 민경훈은 "아니에요. 저 이성 좋아해요"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김용만은 "경훈이 같은 애가 어느날 갑자기 선언한다? 어느날 결혼한다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민경훈이 "진짜 결혼하고 싶은 여성 분이 갑자기 나타나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민경훈은 축가에 대해선 "축가는 보통 결혼 당사자가 안 부른다. 가수 테이와 친하니까 테이를 부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송은이와 김숙은 자신이 가겠다며 '3도'를 불러 민경훈을 당황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민해결사'로 등장한 김태균은 "라디오를 햇수로 14년째 진행 중"이라며 "이 프로그램도 오래가려면 저를 들이는 게 어떠냐"며 의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오랫동안 프로그램 '안녕하세요'를 통해 고민 해결사로 활약한 김태균에 고민을 털어놓았다. 정형돈은 사춘기가 올 딸들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김태균은 "나는 딸이 없어서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 김용만은 "자꾸 후배들이 내 자리를 노리고 치고 온다"고 이야기했고, 김태균은 "어쩔 수 없다. 떠나는 선배의 모습도 아름답다"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그러면서 "저랑 형이랑 제일 느낌이 맞는 것 같다"며 김용만의 자리를 탐내 폭소를 안겼다.
이날 김숙은 김태균에 "책을 낸 작가다"라며 그의 색다른 이력을 소개해 모두의 귀를 의심케 했다. 이에 김태균은 "1994년에 데뷔하면서 시집을 같이 냈다"고 밝히며 의외의 반전 매력을 공개했다. 김태균은 중저음의 목소리로 직접 지은 시 '인생이라는 이름의 긴 의자'를 낭송하며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옥문아들'은 이날부터 5주 동안 MC특집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타자로는 지금까지 정답을 가장 많이 맞힌 송은이가 나섰다.
첫 번째 문제는 "이빨이 없는 타조가 소화를 위해 곁들여 먹는 것은?"으로, 정답은 돌멩이나 모래였다.
2단계 문제는 "싸이월드의 전성기였던 2002~2008년까지 미니홈피 배경음악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노래는?"이었다. 정답은 박효신의 '눈의 꽃'으로, 게스트인 김태균이 맞혔다.
3단계 문제는 "'비인간 아이돌' EBS 연습생 펭수가 최초로 밝힌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으로, 펭수의 프로필이 함께 제공됐다. 민경훈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본인으로 꼽은 거야. 자기 자신, 나"라고 답해 정답을 맞혔다.
4단계 문제는 "1920년대 후반, 대학생들 사이에서 '신부 후보감 1위'로 꼽히며 경쟁률도 치열했던 이 직업은?"이었다. 이번에도 김태균이 "버스 안내양"이라고 정답을 맞히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5단계 문제는 "영화 '조커'에서 조커가 앓고 있던 정신질환 4가지는 망상장애, 우울증, 반사회적 인격장애, 그리고 이것"이었다. 정답은 병적 웃음(감정실금)으로, 김숙과 김용만이 합작해 맞혔다.
6단계 문제는 "배구스타 김연경 선수가 2017년 광복절 대만과 경기 이후, 협회로부터 경고를 받은 이유는?"이었다. 김태균이 "대한민국 만세"라고 외쳐 답을 맞혔다. 정확한 정답은 '대한독립 만세'를 붙인 것이었다.
7단계 문제는 "'전후 사정을 모르고 한 말 때문에 분위기가 무거워진 순간을 어떻게든 수습하려는 모양새'를 가리키는 신조어는?"이었다. 정답은 탈룰라였다. 옥문아들은 한참을 헤맨 끝에 간신히 정답을 맞혔다.
한편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5명의 문제아들이 상식 문제를 푸는 예능프로그램으로, 월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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