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휴일인 1일(현지시각) 총격이 발생해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미국 CNN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총격범은 이날 오전 3시 20분 뉴올리언스 프렌치쿼터의 외곽 도로변에서 총격을 가했다. 구시가지인 프렌치쿼터는 새벽까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관광 명소다.

총격으로 1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을 입었다. 경찰이 즉각 사건 현장에 도착했지만 인파 탓에 정확하게 범인을 찾아내지는 못했다. 경찰이 용의자 1명을 구금했지만, 범인으로 특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이 발생한 뉴올리언스 프렌치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