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방사포 이틀 만에 美정찰기 한반도 비행… 대북 감시 강화

입력 2019.12.01 14:46

미군 정찰기가 북한 '초대형 방사포' 발사 이틀 만인 지난달 30일 한반도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사진은 2017년 경기도 평택시 오산기지에 착륙하는 U-2S 정찰기./연합뉴스
미군 정찰기가 북한 '초대형 방사포' 발사 이틀 만인 지난달 30일 한반도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사진은 2017년 경기도 평택시 오산기지에 착륙하는 U-2S 정찰기./연합뉴스
미군 정찰기가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를 쏜지 이틀 만인 지난달 30일 한반도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Aircraft Spots)에 따르면 전날 미 공군 'U-2S' 정찰기가 한반도 상공 5만피트(1만5240m)를 비행했다. U-2S는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도 상공에서 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오산 주한 미군기지에 배치돼 있는 U-2S는 DMZ(비무장지대)에서 200㎞ 떨어져 있는 북한 후방 지역까지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U-2S는 전자 정보와 통신 감청 정보도 수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방사포 발사 전후로 미군은 한반도 정찰과 대북 감시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이 방사포를 발사하기 전엔 EP-3E, E-8C, 리벳 조인트(RC-135V) 등 미군 정찰기 3대가 한반도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북한은 지난달 28일 오후 4시 59분쯤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 2발을 연속 발사했다. 방사포탄의 정점고도는 97㎞로, 380㎞를 비행해 동해에 낙하했다. 북한은 지난달 23일에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창린도에서 해안포 사격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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