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김정은 숙부 김평일 대사, 최근 北으로 귀국했다"

입력 2019.11.30 22:08 | 수정 2019.12.01 03:4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부인 김평일(65·사진) 체코 주재 북한대사가 최근 북한으로 귀국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국회 정보위원 등에 따르면 서훈 국정원장은 전날 정보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평일이 최근 북한에 입국했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지난 4일 국회 정보위 국정감사에서 "김평일이 조만간 교체돼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한 바 있다.

김평일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복동생이다. 한때 김정일의 잠재적 경쟁자로도 평가됐다. 하지만 1988년 헝가리 대사로 발령난 이후 줄곧 해외를 떠돌았다. 김정일의 견제 때문이란 게 정설이다.

김평일 귀국 배경을 두고선 대북제재 장기화와 경제난으로 대내외적 위기를 느끼는 김정은이 '백두 혈통의 방계'를 곁에 두고 감시하며 위험 요소를 미연에 차단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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