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강동완 조선대 총장 해임 정당”…이사회 29일 새 총장 임명키로

입력 2019.11.28 16:14

강 총장 측 소청심사 기각
이사회 29일 새 총장 임명
학내 갈등 수습국면

조선대 법인 이사회가 강동완 총장에게 내린 해임 처분이 정당하다는 교육부의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이하 소청심사위) 결정이 나왔다.

28일 조선대에 따르면 전날 교육부 소청심사위는 강 총장이 낸 직위해제 처분 취소 청구를 기각했다.

앞서 지난해 6월 조선대 이사회는 교육부 대학 기본역량 평가에서 조선대가 자율개선 대학에서 탈락하자, 이에 대한 책임으로 강 총장에 대해 2차례 직위해제에 이어 지난 3월 1차 해임 처분을 내렸다. 강 총장은 불복한다며 이의를 제기했고, 당시 소청심사위는 절차상 문제와 해임 사유 소명 부족 등을 이유로 해임 처분 취소를 결정했다.

당시 조선대는 소청심사위가 지적한 내용을 수용해 지난 9월 징계위원회를 통해 강 총장을 다시 해임했고, 이사회가 해임안을 의결하면서 절차적 문제를 바로 잡았다. 강 총장은 즉각 두 번째 소청심사를 청구했다.

소청심사 기각으로 조선대 이사회는 오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신임 총장을 임명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1일 치러진 선거에서 민영돈(의학과) 교수가 조선대 제17대 총장으로 선출돼 임명을 기다리고 있다.

조선대 측은 "소청심사위 결정으로 1년 가까이 이어진 총장 공백 상황을 끝내고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조선대의 임시이사 체제를 끝내고 정이사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부가 파견한 임시 이사 9명의 임기는 다음달 13일 끝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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