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 통해 게임업계 플랫폼 경계 허물어

조선일보
입력 2019.11.29 03:01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모바일로 하던 게임을 연속해 PC에서도 즐길 수 있는 ‘퍼플(PURPLE)’ 서비스를 선보였다.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는 모바일로 하던 게임을 연속해 PC에서도 즐길 수 있는 ‘퍼플(PURPLE)’ 서비스를 선보였다.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가 크로스 플레이(Cross Play) 서비스 '퍼플(PURPLE)'을 통해 게임 업계의 플랫폼 경계 허물기에 나섰다. 퍼플은 모바일 게임을 PC에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바깥에서 모바일로 게임을 하다가 집에 돌아오면 PC로 넘어와 게임을 이어갈 수 있다. 모바일 게임 리니지 2M이 첫 적용 대상이다.

퍼플은 높은 수준의 보안과 편의 기능, 새로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다. 최상의 그래픽 퀄리티와 퍼포먼스, 키보드와 마우스에 최적화된 조작 시스템, 게임 데이터 연동 메신저, 게임 플레이 화면 스트리밍 등이 특징이다.

퍼플은 모바일 게임을 PC로 즐기는 것 외에도 음성 소통, 라이브 스트리밍, 대규모 채팅 등 다양한 커뮤니티 기능을 지원한다. 퍼플의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활용하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자신이 플레이하는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게임 연동 채팅 기능을 활용하면 게임을 하지 않고 있어도 게임 중인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게임 상황을 공유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퍼플에 앞서 지난 3월 PC게임을 모바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예티(Yeti)'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현재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 리마스터와 리니지 2를 예티에 적용해 서비스 중이다. 국내 게임업체 중 PC와 모바일 모두 호환 가능한 플랫폼을 갖춘 곳은 엔씨소프트가 유일하다.

예티와 퍼플을 확대하면 엔씨소프트가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던 플랫폼 경계 허물기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27일 출시된 리니지 2M을 시작으로 다른 모바일 IP의 퍼플 서비스 적용을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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