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읽기] '미친 아담 3부작' 외

조선일보
입력 2019.11.23 03:00

[한줄읽기] '미친 아담 3부작' 외
●미친 아담 3부작(마거릿 애트우드 지음)=2019년 부커상 수상 작가인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에 이은 두 번째 디스토피아 소설. 환경파괴, 유전자 조작, 성형 중독 등을 소재로 한다. 민음사, 전3권, 1권 1만5000원, 2·3권 1만6000원.

●한국 회화의 4대가(안휘준 지음)=원로 미술사학자이자 서울대 명예교수인 저자가 통일신라의 솔거, 고려의 이녕, 조선의 안견과 정선 등 네 화가에 대해 쓴 글들을 한데 모았다. 사회평론아카데미, 2만8000원.

●기울지 않는 길(장재선 시집)="세월이 나를 밀고 와/아버지라는 이름을 얻고 보니/세월이 밀고 간 아버지의 길이/조금 보인다." 은은한 자기 성찰을 통해 공존을 꿈꾸는 시인 장재선이 두터운 사유와 감각의 시학을 펼쳐놓았다. 서정시학, 1만2000원.

●창조의 제국(임근혜 지음)=죽은 상어를 방부액에 담아 전시한 데이미언 허스트부터 회화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까지,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인 저자가 영국 미술의 생생한 현장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2009년 출간돼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의 개정판이다. 바다출판사, 3만3000원.

●혼밥 자작 감행(쇼지 사다오 지음)=한밤중 토란 하나하나마다 조림 국물을 끼얹으며 "다들 맛있게 익어주렴" 속삭이는 따뜻함. 만화가이자 에세이스트인 저자가 자신만의 철학으로 완성해 가는 나에게 흡족한 한 끼. 시공사, 1만5000원.

●남자의 뇌(루안 브리젠딘 지음)=남자의 침묵과 불안, 서열 정리와 약육강식, 사랑이라는 감정의 실체에 대한 해답 등 뇌과학으로 이해하는 남자에 대한 오해들. 웅진지식하우스, 1만5000원.

●페이스북은 내가 우울증인 걸 알고 있다(버나드 마·매트 워드 지음)=인공지능이 기후변화부터 암 치료까지 인류의 최대 난관을 해결할 구세주라는 과장된 주장과 정보를 걷어내고, 인공지능 사용 현황과 기술의 실제를 말한다. 봄빛서원, 1만8000원.

●대리모 같은 소리(레나트 클라인 지음)=국제 반(反)대리모 캠페인의 수장 중 한 명인 저자가 "대리모 산업이 가난한 여성에 대한 착취로 귀결된다"며 "지금 당장 대리모를 중단하라"고 주장한다. 봄알람,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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