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국내 첫 공교육 IB 도입…표선고 선정

입력 2019.11.18 20:13 | 수정 2019.11.18 20:22

IB 도입 첫 학교로 표선고 선정
논술과 토론 중심학교
관심·후보 단계 거쳐 2022년부터 본격 시작

제주도 일반 고등학교에 국제공인 평가 교육과정인 국제 바칼로레아(IB)가 첫 도입된다.

제주도교육청은 IB(국제 바칼로레아) 학교로 서귀포시 표선고등학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제주교육청은 관할구내 읍·면 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국어 IB 학교 공모를 진행했다.

IB 학교로 선정된 표선고는 내년부터 관심학교, 후보학교를 거쳐 2022년 인증학교(IB World School)가 되는 절차를 준비한다. 본격적인 IB DP(고등학교 프로그램)는 2021년 신입생(현 중2)이 고등학교 2학년이 되는 2022년부터 시작된다. 이후 2023년 11월쯤 처음으로 IB 외부 평가를 치를 예정이다.

IB 학교는 제주형 자율학교로 지정돼 제주특별법에 근거해 학교 및 교육과정 운영 특례를 적용받는다.

제주도 교육청 관계자는 "표선고가 IB 학교로 선정되면서 교육 균형 발전을 위한 고교체제 개편의 중요한 매듭을 풀게 됐다"며 "앞으로 학교 현장을 충실히 지원하면서 읍·면 지역 일반고 학생의 가능성을 깨우겠다"고 말했다.

스위스 비영리 교육기관인 국제바칼로레아본부(IBO)에서 개발해 운영하는 IB 교육 프로그램은 논술과 토론을 중심으로, 학생의 창의력과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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