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나비, 30일 중학교 동창과 결혼→"현명한 아내 될 것" 소감(전문)

입력 2019.11.16 22:12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나비가 결혼 발표 이후 쏟아진 축하에 감사 인사를 남겼다.
나비는 16일 인스타그램에 웨딩화보 사진과 함께 "오늘 너무나 많은 분들께 축하 인사를 받아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였다. 제가 데뷔를 한지도 어느덧 12년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저를 응원해주시고 마음 써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이제 한 가정을 꾸려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가 되려 한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서로 노력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살 것"이라며 "앞으로도 겸손한 모습으로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가수 나비, 그리고 항상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 고맙다"고 전했다.
나비는 오는 30일 서울 모처에서 1살 연상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나비와 예비 신랑은 중학교 동창으로 두 사람은 2년여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우먼 김신영이, 축가는 솔지, 길구봉구, 천단비가 각각 맡는다.
특히 나비는 이날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결혼 사실을 직접 알렸다. 나비는 두 달 전 김신영에게 먼저 결혼 사실을 알리며, 사회를 부탁했다. 이에 나비는 의리를 지키기 위해 '정오의 희망곡'에서 결혼을 발표했다.
나비는 "34년 만에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결혼식은) 약 2주 정도 남은 것 같다. 조용히 소소하게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며 "드디어 간다. 훨훨 날아간다"며 행복한 목소리로 전했다.
나비는 예비신랑에 대해 "중학생 때부터 친구다. 한 살 오빠인데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 그때 당시에도 서로 알고 있었고, 어른이 돼서도 가끔 만나 술도 마시고 편한 사이로 지냈다. 서로 이성으로 보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근데 불이 튀는 상황이 오더라. 2년 전 쯤, 한 감자탕 집에서 친구 부부랑 넷이서 술을 마시다 '이런 부분이 있었구나' 싶었다. 워낙 중학교 때부터 친구사이라 '중간에 헤어지면 어떡하지' 싶어 그냥 썸만 타자했는데 이렇게 됐다"고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또한 나비의 웨딩화보도 공개됐다. 공개된 화보에서 나비는 우아하면서도 청순한 웨딩 드레스 자태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한편 나비는 지난 2008년 싱글 'I Luv U(아이 러브 유)'로 데뷔했다. 이후 '잘 된 일이야' '다이어리' '마음이 다쳐서' 등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오는 23일 백암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해피 뉴 이어(Happy New EAR)'를 앞두고 있다.
[다음은 나비 SNS 글 전문]
오늘 너무나 많은 분들께 축하 인사를 받아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제가 데뷔를 한지도 어느덧 12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동안 저를 응원해주시고 마음 써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제 한 가정을 꾸려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가 되려 합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서로 노력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살 것입니다.
앞으로도 겸손한 모습으로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가수 나비, 그리고 항상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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