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11시간 날아 UAE 입성…오늘 밤 첫 훈련

  • 뉴시스
입력 2019.11.11 13:12


                박주호 함께 갑니다
박주호 함께 갑니다
【아부다비(UAE)=뉴시스】권혁진 기자 = 중동에서의 11월 A매치 2연전을 앞둔 벤투호가 베이스캠프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입성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은 11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아부다비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용(전북) 김신욱(상하이 선화), 김영권(감바 오사카) 등 인천국제공항을 떠난지 11시간여 만에 UAE 땅을 밟은 15명의 선수들은 준비된 차량을 이용해 곧장 호텔로 향했다.

선수들은 호텔에서 여독을 푼 뒤 현지시간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10시)부터 첫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날 훈련에는 소속팀 일정으로 합류가 늦어진 황희찬(잘츠부르크), 권창훈(프라이부르크)을 제외한 21명이 참가한다.

지난 1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골맛을 본 손흥민은 이미 아부다비 대표팀 숙소에 입성해 뒤늦게 합류한 벤투 감독과 선수들을 맞이했다.
선수단은 아부다비에서 이틀을 보낸 뒤 13일 레바논으로 넘어가 하루 뒤 레바논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4차전을 갖는다. 2승1무(승점 7)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레바논 원정에서 승점 3을 보태 독주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계산이다.

벤투 감독은 "레바논이 좋은 팀이지만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상대가 어떻게 나올 것인지 준비했다. 캠프를 차린 아부다비에 대한 조사도 했다. 3일 동안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레바논전을 마친 뒤 아부다비로 돌아오는 선수단은 19일 세계 최강 브라질과 격돌한다. 장소는 아부다비다.

한국이 브라질과 맞붙는 것은 2013년 10월(서울) 친선경기 이후 6년 만이다.

월드컵 등 굵직한 국제대회 외에는 세계 정상급팀과의 만남이 적었던 한국은 모처럼 강호를 상대로 실력을 평가할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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