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왕 경쟁 최혜진·장하나, 무거운 첫발

입력 2019.11.09 03:09 | 수정 2019.11.11 14:57

ADT캡스 1R 공동 29위·19위
안송이가 5언더파 단독 선두

안송이가 8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 1라운드 9번 홀에서 퍼팅 후 공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
안송이가 8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 1라운드 9번 홀에서 퍼팅 후 공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8일 충남 천안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최혜진(20)과 장하나(27)의 표정이 어두웠다. 최혜진은 버디 4개 보기 5개로 1오버파 73타(공동 29위), 장하나는 버디 5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공동 19위).

이미 대상과 다승왕(5승)을 확정한 최혜진은 상금(12억314만원)과 평균타수(70.36타) 1위다. 장하나가 상금 2위(11억4572만원), 평균 타수 2위(70.51타)로 마지막 반전을 노리고 있다. 장하나가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을 하더라도 최혜진이 2위(상금 6900만원)에 오르면 최혜진이 상금왕을 차지한다. 타수도 장하나가 10타 이상 앞서야 역전이 가능하다.

이 때문인지 같은 조에서 1라운드를 출발한 둘은 좀처럼 부담을 떨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최혜진이 2·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자, 장하나가 5·6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응수하며 기대했던 명승부가 벌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나란히 7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하면서 약속이나 한 듯 미로에 빠져버렸다. 안송이(29)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뽑아내며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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