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오늘 자사고·외고 폐지 계획 발표…자사고 반발

입력 2019.11.07 09:09

교육부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외국어고(외고) 등 특수목적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계획을 7일 발표한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1시 2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개혁 관계 장관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개혁 관계 장관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자사고·외고·국제고 등 특목고의 일반고 일괄 전환 시기는 2025년이 될 전망이다. 자사고·외고 등을 어떤 절차로 일반고로 전환할지, 그리고 이들 학교에 대해 어떻게 지원할지에 대한 내용도 밝힌다.

유 장관은 지난달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교육개혁 관계장관회의를 마친 뒤 "당초 설립 취지와 달리 입시 위주 교육으로 치우친 자사고·외고·국제고를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과 함께 일괄 일반고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 학교들에 대한 설립 근거를 담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모든 자사고·특목고를 한 번에 일반고로 전환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또 일반고 역량 강화 방안도 발표한다. 특목고가 일반고로 전환하는 2025년에는 고교서열화 해소를 위해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된다. 이에 따른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전망이다.

하지만 자사고·외고 등 특목고 측은 거세게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는 이날 오후 서울 이화외고에서 교육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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