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무소각장 문화 재생 아이디어 시민에게서 찾는다

입력 2019.11.05 17:49

광주광역시, 26일까지 접수

광주광역시 상무소각장. / 조선DB
광주광역시 상무소각장. / 조선DB
광주광역시 생활폐기물의 소각을 담당해오다 지난 2016년 폐쇄된 상무소각장을 문화적으로 재생하기 위해 광주시가 5일 시민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공모 주제는 ‘상무소각장(공장동) 복합문화공간조성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로, 소각장 전체 부지 가운데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 1258㎡ 규모의 공장동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은다. 공장동의 일부인 쓰레기 반입장과 쓰레기 피트, 소각로, 굴뚝 등에 대한 제안도 받는다. 오는 26일까지 광주광역시청 문화기반조성과에서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는 오는 16일 상무소각장에서 프린지 페스티벌도 열기로 했다. 청소년 버스킹과 관악 브라스밴드, 디제이댄스, 플라스틱을 삼킨 거북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공연, 설치미술, 청소년 놀이체험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박향 광주광역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패쇄된 소각장의 활용가능성을 찾고, 문화재생사업을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와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준공된 상무소각장은 주민들이 폐쇄를 요구하는 집단 민원을 제기해 지난 2016년 가동을 중지했다. 광주시는 소각장을 문화재생사업으로 추진키로 했으며,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유휴공간 문화재생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현재 이와 관련한 기본 계획 용역이 진행 중이다.

광주시는 오는 2022년까지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시립도서관을 세우는 한편, 공장동의 경우 개수해 복합문화시설로 바꾼다는 계획을 세워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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