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도심 군부지에 수변도시 조성, 공공주택 등 짓기로

조선일보
입력 2019.11.01 03:46

토지 위탁개발 사업계획안 마련

강원도 원주 도심 내 유휴 군(軍)부지에 스마트 헬스케어 육성 거점 공간과 시민공원, 공공주택 등이 들어선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원주권 군부지 토지 위탁 개발 사업계획안을 오는 8일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새로 개발되는 원주권 군부지는 1군수지원사령부를 중심으로 하는 120만㎡(36만평) 규모 땅으로 1군지사가 2021년까지 원주시 외곽으로 이전함에 따라 유휴지가 된다. 정부는 이곳에 원주천·학성저류지와 연계한 수변 도시를 조성해 군부대로 인해 단절됐던 구도심 생활권을 연결하고,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한 공공주택 등을 짓기로 했다. 또 스마트 헬스케어 육성 거점을 조성해 관련 분야 스타트업과 벤처 창업 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옛 원주 국군병원 터에는 시민공원을 조성하고 체육 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정부는 올 초 국유지 토지 개발 선도사업 대상지 열한 곳을 발표하면서 원주를 비롯해 부산원예시험장 부지, 의정부 교정 시설 배후부지 등 세 곳을 우선 추진 사업 대상으로 정했다. 부산과 의정부 부지는 테마파크형 복합유통컨벤션센터와 법조타운으로 각각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이미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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