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5회를 맞은 한·일 국제환경상은 1995년 동북아 환경 보전을 위해 조선일보사와 일본 마이니치신문사가 뜻을 모아 만들었습니다. 그간 국제 환경보호를 위해 헌신한 33개 단체, 18명의 개인이 수상하면서 이 상이 환경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자부합니다. 올해는 푸른아시아와 니하마공업고등학교 VYS부가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20년 넘게 이어온 두 단체의 환경 사랑 정신에 경의를 표하며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환경 보전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국제사회 전체가 힘을 합쳐야 합니다. 한·일 국제환경상은 지난 25년간 동아시아 환경 보전 운동에 이바지했습니다. 앞으로는 전 지구를 아우르는 환경 보전 협력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