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고위험 정신질환자 24시간 대응체계 구축키로

입력 2019.10.24 14:23

충남대병원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경찰도 신속 대응키로

대전시는 24일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방경찰청과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
대전시는 24일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방경찰청과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

대전시가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현장대응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시는 24일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방경찰청과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를 위해 충남대병원을 정신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충남대병원은 자해하거나 남을 해칠 위험이 있는 정신응급환자에 대한 24시간 진료와 입원이 가능하도록 병실 확보 등을 하기로 했다. 다른 병원과의 환자 이송체계도 구축한다. 시는 정신응급의료기관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또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 주말·휴일에도 출동 가능한 현장대응팀을 신설한다. 현장대응팀은 경찰, 소방당국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정신질환자에 대한 상담, 치료 연계 등을 한다. 시는 정신질환자 관리대책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출동해 정신질환자와 주변인에 대한 보호조치, 응급입원 등을 지원한다.

대전시는 광역 및 자치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질환자 대상 사례 관리 및 재활프로그램,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 등을 운영하고 있다.

허태정 시장은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 등을 개선하고, 환자가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의 포용적인 환경을 만들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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