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여제 아닌 아내로" '동상2' 강남♥이상화, 신혼과 시작된 '인생2막' [핫TV]

  • OSEN
입력 2019.10.15 07:51


강남과 이상화의 웨딩 풀스토리가 전해진 가운데,  빙상여제란 왕관을 내려두고, 강남의 아내 이상화로 인생2막을 펼쳐길 모두가 응원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운명'에서 강남과 이상화 부부가 그려졌다. 

강남과 이상화는 차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했다. 아이돌 노래가 나오자 이상화는 질투, 강남은 "아이돌 질투해, 아이돌 노래 못 듣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이상화는 갑자기 사탕껍질로 강남 이에 낀 고춧가루를 체크했다. 마치 아기를 다루 듯 꼼꼼하게 관리해줬다. 이를 본 MC들은 "고춧가루 체크는 참사랑 증거"라며 놀라워했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결혼식의 꽃인 웨딩드레스 숍이었다. 모든 신부들의 로망이기에 보는 것만으로도 설렘이 가득했다. 녹화일 기준으로 결혼식이 코앞이었던 상황이었다. 

이상화는 머메이드의 인어라인을 선호했다. 몸의 선이 드러나는 것을 입고 싶었다고.이상화는 "나도 예쁘단 걸 보여주기 위해서"라며 쑥스러워했다. 반면 강남은 공주스타일을 선호한다고 했다. 극과극 드레스이몽을 안고 두 사람은 메인 드레스 룸에 입성했다. 

이상화는 "솔직히 떨려, 본식 드레스를 보는 것"이라면서 "오빠 반응도 궁금하다"고 했다. 이에 강남은 "남편 반응이 평생 간다더라"며 부담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강남이 먼저 턱시도를 피팅했다. 예비신랑 모습으로 이상화 앞에 등장, 늠름한 강남 모습에 이상화는 "멋있다"며 눈을 떼지 못 했다. 그러면서 "신랑 같아, 새 신랑"이라며 연신 감탄했다. 특히 웨딩 다이어트에 성공한 강남에게 "살 빼길 잘했다"면서 "이 남자에게 이런 모습이?라 생각했다, 너무 예뻤다, 진짜 신랑이다 신랑"이라며 마음에 쏙 들어했다. 

물끄러미 두 사람은 거울 속을 바라보며 "진짜 결혼하는 것 같다"며 실감이 나는 듯 두 손을 마주 잡았다. 

이상화가 피팅룸에 들어갔다. 우아한 인어라인의 드레스를 입고 나온 강남은 "너무 예쁘다"면서  감탄, 
이어 "하얀 요정 같았다"며 그만큼 아름답게 빛났다고 했다. 두번째 드레스도 대 만족이었다. 시스루 레이스의 우아함이 더 했다. 이어 댐아의 마지막 드레스를 공개, 강남이 꿈꾸던 공주스타일 드레스였다. 강남은 계속해서 "이게 1등"이라며 연신 감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실제로 결혼하는 것처럼 예행연습했다. 새로운 시작을 향해 함께 발걸음을 맞추는 두 사람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집으로 돌아와, 국대급 홈트레이닝이 펼쳐졌다. 이상화가 먼저 칼각을 세우며 운동을 시작했고, 강남도 함께 운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시작도 전에 앓는 소리가 들리자 이상화는 "귀엽다"며 꿀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화 지도하의 강남의 스파르타 지옥훈련이 그려졌다. 복근운동을 시작하자마자 강남은 포기, 이상화는 선수촌 방불케하는 운동을 끊임없이 해 놀라움을 안겼다. 

계속해서 신혼집 인테리어를 시작할 것이라 했다. 강남이 살던 집을 공사해 이상화가 이사할 예정이라 했다. 신혼부부 분위기가 풍기는 청록색으로 바꿀 것이라며 신혼집 로망을 보였다. 이어 함께 구조에 대해 고민했다. 

이때, 이상화는 강남의 각종 상을 발견, 무미건조하게 "축하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강남은 "솔직히 자기한테 보여주기 싫어,  대부분 국내에서 받은 상이다"면서 "아내는 워낙 세계대회 메달이 많다"고 했다. 
이에 이상화는 "국내에서 잘 했다, 귀엽다"며 '귀여워'로 모든지 통해 폭소하게 했다. 

인테리어 회의를 마친 후 강남은 자신의 집에 걸린, 2018년 아내 이상화의 마지막 올림픽 사진을 함께 바라봤다. 강남은 "저 사람 진짜 멋있다 생각했다"고 하자, 이상화는 "운동하고 싶다"면서 조심스럽게 "2022년 베이징?"이라 물었다. 이상화는 "무릎만 회복되면 운동할 수 있다"고 하자, 강남은 "그럼 내 무릎 가져가라"며 아내를 걱정했다. 

아직도 마음만은 얼음판 위에 있는 이상화는 빙상여제의 왕관 뒤 부상이라는 그림자에 대해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냈다. 이상화는 "반월판이 손상, 뼛조각 하나가 인대를 찌르고 있어, 무릎을 굽히기조차 힘든 상태"라면서 "운동하다 발목이 꺾여 너무 아파서 울었다, 무릎도 굽혀지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수술을 미루고 세번의 올림픽을 치뤘다고. 이상화는 "계속 버텼다, 8년을"이라 말해 먹먹하게 했다.  

이상화는 "1등이 2등이 된다는 것은 용납을 못해 그게 진짜 힘들었다, 1등을 해야하는 강박관념에 갇혀 살았다"며 눈물을 흘리면서 "힘들었다, 은퇴도 주저했던 이유, 2등도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하지만 이미 1등을 했으니까 버거운 짐이되기도 했다, 당시 1등 안한 것이 다행이다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아쉬움은 없어, 준비한 기간이 아쉽고 속상하지만 오빠를 만나며 올림픽 아쉬움이 풀렸다"며 강남을 바라봤고, 강남은 그런 이상화를 보며 위로의 미소를 건넸다. 시청자들 역시 빙상여제 아닌 아내 이상화로 행복하길, 신혼과 함께 시작된 '인생2막'을 모두가 응원했다.

한편,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 12일 수많은 축복 속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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