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내 무릎 주고파"…'동상이몽' 강남, ♥이상화 은퇴 심경에 감동 위로

입력 2019.10.15 01:48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상이몽2' 강남이 이상화를 향한 애틋한 위로로 감동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준비에 나선 강남-이상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 이상화는 본식에 입을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정하기 위해 숍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의 꽃인 웨딩드레스를 두고 '동상이몽'을 보였다. 강남은 벨라인의 풍성한 드레스를, 이상화는 보디라인이 강조되는 머메이드라인의 드레스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상화는 "몸의 선이 드러나는 머메이드라인 드레스를 입고 싶다. 나도 예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예비신부의 설렘을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드레스, 턱시도 피팅을 시작했다. 먼저 강남이 피팅에 나섰고 훈훈한 턱시도 자태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강남은 "진짜 결혼하는 느낌이다. 실감난다"고 떨려했고, 이상화는 "너무 멋있고 잘 어울린다. 새 신랑 같다. '이 남자에게 이런 모습이?' 이런 느낌을 받았다"며 감탄했다.
이어 이상화가 머메이드라인부터 벨라인, 시스루 레이스가 돋보이는 드레스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었다. 앞서 리액션에 고민을 드러냈던 강남은 이상화가 새로운 드레스를 입고 나올 때마다 "이게 더 예쁘다"면서 "보는 순간 요정, 천사 같았다. 아우라가 보였다"고 극찬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드레스 피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두 사람은 신혼집의 인테리어에 대해 고민했다. 강남은 "신혼집을 제가 살던 집으로 하기로 했다. 지금 집은 어머니의 취향이 가득하다. 새롭게 인테리어를 한 후 이상화씨가 저의 집으로 이사 오기로 했다"고 신혼집 계획을 전했다. 이상화는 신혼부부 분위기로 청록색 패턴으로 인테리어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인테리어 회의를 마친 후 강남과 이상화는 한쪽 벽에 걸린, 2018년 이상화의 마지막 올림픽 사진을 함께 바라봤다. 강남이 "저 사람 진짜 멋있다 생각했다"고 하자, 이상화는 사진을 한참 바라보더니 "운동하고 싶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상화는 "하지만 이제는 무릎이 아파서 못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고, 이에 강남은 "무릎만 회복되면 금메달 딸 수 있냐. 그럼 차라리 내 무릎 가져가"라고 속 깊은 이야기를 하며 그녀를 향한 애틋한 진심을 보였다.
이어 이상화는 은퇴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이상화는 "반월판이 손상됐고, 뼛조각 하나가 인대를 찌르고 있다. 그래서 무릎 구부리기조차 너무 힘들다. 아파서 울곤 한다"고 부상으로 인한 고통을 고백했다.
극한 고통에도 수술을 미루고 세 번의 올림픽을 치뤘다는 이상화는 "대중들은 1등이 2등이 된다는 것을 용납 못하시더라. 그게 진짜 힘들었다. 저는 꼭 1등을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살았다. '잘했다', '고생했다'고 말씀해주시기도 했지만, 제가 만약 3등을 한다면 '그럴거면 은퇴하지' 이런 말을 들을 것 같다"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상화는 "이제 아쉬운 마음은 없다. 그리고 강남 오빠를 만나면서 그런 아쉬움이 다 풀렸다"며 제2의 인생을 함께할 강남과의 행복한 미래를 꿈꿨다.
한편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 12일 서울 광장동 비스타 워커힐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연예계와 스포츠 스타와 만남인 만큼, 이날 결혼식 현장에는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스타들이 모였다. 주례는 태진아, 사회는 이경규, 축가는 김필이 맡았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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