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로 몰락한 맨유, 역대최고 6714억 원 광고계약 가능한 이유는?

  • OSEN
입력 2019.10.13 10:45


[OSEN=서정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최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최고액의 스폰서 계약을 맺는다. 

‘ESPN’의 13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유니폼 광고스폰서인 미국 자동차브랜드 ‘쉐보레’와 2022년부터 7년간 4억 5000만 파운드(약 6714억 원)를 받는 조건으로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는 축구유니폼 스폰서로 역대최고액이다. 

맨유는 지난 2012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쉐보레와 유니폼 광고계약을 맺었다. 맨유가 2013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광고효과는 극대화됐다. 

그러나 맨유가 ‘빅4’로 불리던 시절은 옛말이 됐다. 요즘 맨유는 동네북으로 전락했다. 올 시즌 맨유는 2승3무3패의 부진으로 프리미어리그 20팀 중 12위에 머물러 있다.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이 무게를 얻고 있다. 

쉐보레는 왜 몰락한 맨유에게 거액을 투자하는 것일까. 맨유의 성적은 부진하지만 여전히 광고효과가 좋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조사에 따르면 맨유는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11억 명의 팬을 보유한 인기구단이다. 최근 7년간 팬이 67% 증가했다고 한다. 

맨유 관계자는 "쉐보레는 여전히 우리의 환상적인 파트너다. 앞으로도 스폰서십을 극대화할 것”이라 자신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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