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경기 라모스 최다 A매치 클럽가입, 다음 타킷 176경기 부폰이다

입력 2019.10.13 09:38

라모스 부폰 호날두   사진캡처=라모스 부폰 호날두 SNS
라모스 부폰 호날두 사진캡처=라모스 부폰 호날두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스페인 축구 A대표팀 주장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골키퍼 카시야스의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넘었다. 라모스는 지난 14년 동안 A매치 168경기에 출전했다. 스페인 선수로 역대 가장 많은 A매치 출전 기록이다.
라모스는 13일 새벽(한국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벌어진 노르웨이와의 유로2020 예선 조별리그 원정 경기서 선발 출전했다. 스페인은 사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추가시간 PK골을 내줘 1대1로 비겼다.
라모스 뒤로 카시야스(167경기) 사비(133경기) 이니에스타(131경기) 주비사레타(126경기) 다비드 실바(124경기) 부스케츠(115경기) 사비 알론소(114경기) 페르난도 토레스, 파브레가스(이상 110경기) 등이 줄 서 있다. 라모스가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 A매치는 46경기다.
다른 축구 강대국들의 최다 A매치 선수를 보면 독일은 로타르 마테우스, 브라질은 카푸,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다. 이 중 호날두가 단연 독보적이다. 그는 현재 A매치 161경기에 출전, 94골을 기록했다. 호날두의 체력과 경기력이 유지되고 있어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다. 포르투갈 축구 영웅 중 한명인 루이스 피구(127경기)와 쿠투(122경기)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호날두와 큰 차이를 보인다. 그의 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어려울 것 같다.
브라질 수비수 카푸는 142경기를 뛰었다. 수비수 카를로스는 125경기, 다니 알베스는 116경기로 카푸의 뒤를 이었다. 브라질은 공격수 보다 주요 수비수들이 더 많은 A매치에 출전했다. 현재 국가대표 공격수 네이마르도 최근 세네갈전에 나서며 A매치 100경기에 출전했다.
독일에선 마테우스가 155경기로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서독과 통독 이후 독일 대표로 출전했다. 현재 국가대표 선수로는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94경기)와 골키퍼 노이어(90경기)가 100경기에 근접하고 있다.
잉글랜드에선 1980년대와 1990년대 골키퍼 피터 실턴이 125경기로 최다 기록을 갖고 있다. 잉글랜드는 지금까지 9명만이 A매치 100경기 이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대표 선수 중에는 미드필더 헨더슨과 스털링이 54경기로 가장 많다.
이탈리아에선 레전드 골키퍼 부폰이 176경기로 가장 많다. 국가대표로는 은퇴한 부폰 다음은 수비수 칸나바로로 136경기다. 이탈리아는 센추리 클럽에 총 7명이 올라 있다. 8번째 선수로는 현재 91경기에 출전한 수비수 보누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
프랑스는 수비수 튀랑이 142경기로 가장 많다. 그 다음은 공격수 앙리 123경기, 드사이 116경기 순이다. 골키퍼 요리스는 114경기다. 프랑스는 총 7명이 100경기 이상 출전했다. 지루가 94경기로 100경기 기록을 앞두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마스체라노가 147경기로 역대 최다이고, 자네티가 145경기로 그 다음이다. 메시가 136경기인데 마스체라노의 기록을 넘어서는 건 시간 문제일 것 같다.
우루과이는 수비수 고딘이 133경기로 최다 기록을 갖고 있다. 네덜란드는 지난 여름 선수 은퇴한 미드필더 스네이더르가 134경기로 최다 기록 보유자다. 현 대표팀에선 수비수 블린트가 67경기로 가장 많다. 벨기에는 현재 국가대표 수비수 베르통언이 117경기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에당 아자르와 비첼이 나란히 103경기에 나섰다.
한국에선 레전드 공격수 차범근과 '영원한 주장' 홍명보가 136경기로 공동 1위다. 그 다음은 이운재(133경기) 이영표(127경기) 김호곤 유상철(이상 124경기) 순이다. 박지성은 100경기를 뛰었다. 현 대표팀에선 손흥민이 84경기로 가장 많다. 만 27세인 나이와 신체 능력 등을 감안할 때 향후 손흥민이 최다 A매치 기록 보유자가 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세계 기록은 1995년부터 2012년까지 이집트 대표 미드필더로 활약한 아메드 하산의 184경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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