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읽기] '오블리비언' 외

조선일보
입력 2019.10.12 03:00

●오블리비언(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 지음)=미국 소설가 월리스가 생전에 출간한 마지막 소설집. '잊힌 상태'를 뜻하는 '오블리비언'은 책에 실린 여덟 편을 관통하는 주제다. 한 초등학교의 시민윤리 교실서 벌어진 비극적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 등이 실렸다. 알마, 1만9800원.

●두려움 없는 조직(에이미 에드먼슨 지음)=침묵은 어떻게 조직의 성과를 갉아먹는가. 심리적 안정감은 어떻게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을 일으키는가. 하버드 경영대학원이 25년간의 연구 끝에 밝혀낸 리더십 프로그램. 다산북스, 1만8000원.

[한줄읽기] '오블리비언' 외
●미완의 환상여행(유인숙 지음)=화가 천경자의 누드모델이 되기도 했던 큰며느리 유인숙씨가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시어머니에게 커피를 끓여 드려야 했던 이유 등 예술가인 동시에 '시어머니'로서의 천경자를 조명한다. 이봄, 2만2000원.

●제인 오스틴의 말들(박명숙 엮고 옮김)='오만과 편견' '이성과 감성' 등 재기 있는 작품으로 사랑받는 영국 소설가 제인 오스틴의 소설과 편지 가운데 빛나는 문장과 말들을 엄선해 원문과 함께 엮었다. 마음산책, 1만6500원.

●불교 입문(사이구사 미쓰요시 지음)=일본 불교학자인 저자가 붓다의 불교 창시부터 종교와 철학으로서 사람들 삶에 자리 잡고 문화를 꽃피우기까지 인도 불교를 중심으로 한 역사를 들여다본다. 이와나미 시리즈 중 한 권이다. AK, 1만1800원.

●나는 남자를 잠시 쉬기로 했다(나타샤 스크립처 지음)=뉴욕의 성공한 커리어 우먼이자 30대 비혼 여성인 저자, 숙제하듯 '괜찮은 남자'를 찾는 일이 즐겁지 않다 느껴 '남자 단식'에 돌입하며 내면의 평화를 찾는다. 쌤앤파커스, 1만4000원.

●고기가 아니라 생명입니다(황주영·안백린 지음)=비건 셰프 안백린과 철학자 황주영이 인간중심주의의 모순, 젠더 문제와 동물의 연관성, 육식 마케팅이 우리의 사고를 잠식하는 과정 등 동물과 관련된 사회적 층위를 세세히 살핀다. 들녘, 1만4800원.

●1947 현재의 탄생(엘리사베트 오스브링크 지음)=제2차 세계대전이 공식적으로 종식되고, 자동소총 AK-47이 등장하고, 크리스티앙 디오르가 '뉴 룩'을 선보인 1947년, 그 현대의 태동을 복기한다. 웅진지식하우스,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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