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없는 멀티히트' 김현수, 경기 전 특타 효과도 없네 [준PO 현장]

  • OSEN
입력 2019.10.10 22:29




[OSEN=잠실, 손찬익 기자] 경기 전 열심히 방망이를 휘두르며 반전을 꾀했으나 효과는 기대 이하였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타율 8푼3리(12타수 1안타) 1타점에 그쳤던 김현수(LG)는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나홀로 특타 훈련을 소화했다. 부진 탈출의 해법을 찾기 위해서였다. 

"김현수의 방망이가 터지길 매일 기대한다. 김현수가 해줘야 하는데 본인도 굉장히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팀의 주장으로서 큰 경기를 하며 후배들을 다독거려야 한다. 투수 야수를 하나로 모아야 하는 게 캡틴의 역할이다". 류중일 감독은 김현수가 제 모습을 되찾기를 간절히 바랐다.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현수는 1회 2사 3루서 키움 선발 최원태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3루 주자 이천웅은 여유있게 득점 성공. 준플레이오프 2차전 1회 우전 적시타 이후 9타석 만에 나온 안타였다. 

기나긴 침묵을 깨는 듯 했지만 첫 타석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4-2로 앞선 2회 1사 만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1루수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4회 2사 2,3루와 6회 2사 2루 찬스 모두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김현수는 9회 선두 타자로 나서 오주원에게서 중전 안타를 빼앗았다. 하지만 승부는 이미 기울었기에 별 의미 없었다.

LG는 키움에 5-10으로 패하며 올 시즌을 마감다. 가을만 되면 고개를 떨구는 김현수.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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