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역사덕후 노르웨이 삼인방, 독도 여행 도전…입도 성공 할까?[종합]

입력 2019.10.10 22:0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역사덕후 노르웨이 삼인방이 호스트 호쿤과 독도 여행을 떠났다.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노르웨이 삼인방이 호쿤과 독도 여행을 제안했다.
이날 호쿤은 세 친구들을 위해 '흑돼지 삼겹살'을 저녁으로 준비했다. 호쿤은 "흑돼지라서 엄청 고급스럽다. 노르웨이 사람들은 다 좋아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세 친구들은 고기가 등장하자 "이 연기가 너무 행복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다 익은 고기를 맛을 본 후 비속어를 섞어 "맛있다"를 연발했다. 영상을 보던 김준현은 "욕이 나오는 걸 보니 정말 맛있나 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친구들 역시 "방송에서 욕은 아니지 않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식사를 하던 호쿤은 친구들에게 "한국의 첫 인상이 어때"라고 물었고, 에이릭은 "흥분된다. 한국이 정치적으로 매력이 있다"라며 한국의 민주화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날 친구들은 오전 8시에 벌써 외출 준비를 끝내고 있었고, 전날 쓰지 못했던 한국어를 연습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준현은 "이래서 선생님들이 공부 안 하는 걸 이해를 못하는 거다"라고 덧붙여 또 한 번 모두를 웃겼다.
특히 한식으로 조식을 먹던 친구들은 "국을 먹으니 너무 좋다", "김을 싸 먹으니까 맛있다"를 연발하며 한식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를 마친 세 친구들은 버스를 타고 인사동으로 향했고, 너무 능숙하게 버스를 타는 모습에 신아영은 "저 세사람은 사전답사를 하고 온 듯하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세 친구들은 택견을 배우러 한 도장을 찾았고, 선생님은 유창한 영어로 수업을 성명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선생님은 손등으로 두꺼운 대리석을 격파하는 시범을 보였고, 세 친구들은 눈이 동그랗게 변하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발차기와 택견 스텝을 배우던 중 에이든은 마음과 달리 어설픈 몸짓과 스텝을 보였고, 본인도 느낄 정도의 어색함에 웃음을 보였다. 특히 호쿤은 "도저히 못 보겠다"라며 부끄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택견 수업을 마친 친구들은 식당을 찾던 중 갈비탕과 갈비찜, 만둣국 등을 파는 한식당을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입장했다.
세 친구들은 "한국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이 있어서 주문을 했다"며 물냉면, 갈비찜, 만둣국을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자 "다 맛있어 보인다"라며 노르웨이에서는 흔하지 않은 차가운 냉면부터 시식을 했고, "먹자마자 몸이 오싹해진다. 냉장고에 있는 스파게티를 꺼내 먹는 거 같다"라고 생애 첫 냉면 시식 소감을 전했다.
갈비찜을 맛 본 파블로는 "네덜란드에도 갈비찜이 있었으면 좋겠다. 정말 맛있다"라며 연속으로 갈비찜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먹선수 보드는 냉면과 만둣국, 갈비찜 등을 초토화 시킨 후 "이제 좀 배부르다고 할 수 있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에이릭은 "한국에서 맛 없는 음식을 찾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한식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식사를 마친 후 세 친구들은 한국의 미용실을 찾아가 스타일 변신에 나섰다.
에이릭은 헤어커드와 염색을, 보드는 마동석스타일로 요구를 했다. 알고보니 호쿤이 전날 식사 중 헤어스타일을 지정해줬고 사진을 보여주지 않은 것. 호쿤은 "일부러 사진을 보여주지 않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보드는 "노르웨이에서는 그냥 집에서 머리를 민다"라고 밝혔고, 호쿤은 "노르웨이에서는 제일 싼 커트 비용이 4~5만원 정도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커트를 마친 보드는 이전과 달리 훈남으로 변신했고, 이를 본 에이릭은 "보드가 저렇게 멋있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라고 놀렸고, 파블로 역시 "머리를 자주 잘라야겠다"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미용실에서 나온 친구들은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가던 중 퇴근시간 교통체증을 보고 놀랐고, 알고보니 노르웨이에서는 교통체증이라고는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호텔로 돌아온 친구들은 호쿤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친구들은 집에서 쉬고 있던 호쿤에게 "우리가 준비한 일정이 있어", "여권 가지고 와"라고 말하며 무작정 약속을 잡았다.
늦은 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서울역으로 향한 세 친구들은 KTX 표까지 미리 사고는 호스트인 호쿤을 기다렸다.
아무것도 모른 채 나온 호쿤을 맞이한 친구들은 "어디로 계획 짰을 것 같아?", "기차 타는 건 아니까 맞혀봐"라고 문제를 냈다. 하지만 호쿤이 감조차 못 잡고 어려워하자 친구들은 "문화적으로 중요한 곳이야", "배 타고 가야 해"라며 힌트를 주었다. 이를 듣고 한참을 생각하던 호쿤은 "혹시 우리 독도에 가?"라고 조심스레 말을 꺼냈고, 친구들은 "맞아! 우리 거기 갈 거야"라고 답했다.
독도는 일 년 중 약 120일만 입도가 가능해 흔히 '3대가 덕을 쌓아야 갈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방문이 어려운 장소. 또한,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포항역으로 이동한 후 다음 날 울릉도에서 하루를 보내고 독도에 들어가는 2박 3일의 대장정을 거쳐야 하는 곳이다.
하지만, 노르웨이 삼인방은 짧은 한국 여행 기간에도 불구하고 독도 여행을 감수할 정도로 열의가 넘쳤는데. 세 친구들은 "제가 공부한 것에 따르면 독도는 한국 영토다. 역사적으로도 그래왔다", "직접 가서 그것에 대해서 배우게 될 것이 기대된다"라고 말하며 철저하게 독도 방문을 준비했다.
narusi@sportschosun.com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