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FA 류현진, 다저스보다 타구단이 더 좋은 제안할 것"

  • OSEN
입력 2019.10.10 19:15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이상학 기자] LA 다저스의 디비전시리즈 조기 탈락과 함께 ‘FA’ 류현진(32)의 거취가 큰 화두로 떠올랐다.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에서 소속팀 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3-7로 역전패, 시리즈 전적 2승3패로 조기 탈락했다. 

다저스 승리시 이틀 뒤 있을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선발을 준비하던 류현진도 결국 등판이 불발되며 아쉽게 시즌을 마쳤다. 류현진은 월드시리즈 종료 후 5일이 지나면 공식적인 FA 자격을 얻는다. 다저스를 포함해 어느 팀과도 자유롭게 협상에 임할 수 있다. 

경기 종료 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도 시즌 후 FA가 되거나 될 수 있는 다저스 선수들을 다뤘다. 투수 류현진, 리치 힐, 내야수 데이비드 프리즈, 포수 러셀 마틴이 FA로 풀린다. 내야수 제드 저코는 내년 1300만 달러 팀 옵션 대신 100만 달러 바아이웃 금액을 지불할 게 유력하고, 마무리 켄리 잰슨은 옵트 아웃 대신 남은 2년 3800만 달러 계약을 고수할 전망이다. 

이 선수들 중에서 가장 먼저 거론된 선수가 역시 류현진이다. 다저스 담당 켄 거닉 기자는 ‘다저스의 가장 큰 FA 선수는 평균자책점 챔피언이자 사이영상 후보 류현진이다. 그는 LA를 사랑하고, 다저스에서 뛰는 것을 좋아하지만 다른 팀으로부터 더 좋은 제안을 받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선발투수 자원이 풍부한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고액 장기계약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어 거닉 기자는 ‘류현진의 에이전트는 스캇 보라스다. 류현진이 다저스에 머물기 위해 할인된 금액을 받을지, 아니면 다저스가 더 큰 제안을 할지도 관심거리’라며 ‘다저스는 지난겨울 그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했고, 류현진은 수락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MLB.com은 다저스가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부문사장의 5년 계약이 끝난 가운데 스텐 카스텐 사장은 그가 팀에 남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지난해 시즌 후 파한 자이디 단장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야구부문사장으로 이적한 뒤 단장도 공석으로 둔 채 프리드먼 사장에게 모든 구단 운용을 맡긴 상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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