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스리랑카전 출전” 벤투 감독의 SON 활용법은?

  • OSEN
입력 2019.10.10 06:34


파울루 벤투 감독은 손흥민(27, 토트넘)을 어떻게 활용할 생각일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장에서 스리랑카 대표팀을 상대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을 치른다. 스리랑카는 FIFA랭킹 202위로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다. 

대표팀에서 주장 손흥민의 위상은 대체가 불가능하다. 손흥민 없는 대표팀은 상상하기 어렵다. 다만 손흥민은 세계에서 가장 이동거리가 긴 선수로 뽑혔다. 그만큼 그는 토트넘과 국가대표 경기를 오가며 체력소모가 심하다.  그가 한국축구를 위해 소중한 자원인만큼 관리도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일각에서 ‘스리랑카를 위해 손흥민을 꼭 차출해야 했나?’라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스리랑카전이 월드컵을 가기 위해 중요한 일전은 것은 사실이나 워낙 두 팀 간 실력차가 크기 때문이다. 

벤투 감독은 9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활용’에 대해 “아직까지 어떻게 출전시간을 가져갈지 계획은 없다. 내일 손흥민은 경기에 출전할 것이다. 얼마만큼 출전하고 몇 분을 뛰고 교체할지 아직 계획한 것이 없다. 어떤 교체도 미리 계획하지 않는다. 공식전에서는 더더욱 그런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스리랑카전에서도 선발출전이 확실시 된다. 한국이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트려 대승분위기를 만든다면 벤투 감독이 손흥민을 일찍 교체하는 배려를 해줄 수 있다. 다만 한국이 스리랑카의 밀집수비에 고전한다면 손흥민의 출전시간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벤투 감독은 경기흐름에 따라 유동적으로 손흥민을 쓸 생각이다. 

벤투는 밀집수비에 대한 대책에 대해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상대가 밀집수비할 것이 확실시 된다. 5백인지 4백인지는 봐야한다. 분명한 것은 많이 내려설 것이다. 뒷공간이 없고 수비적으로 설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일단 빠르게 공을 주고받는 능력이 있는 선수가 돼야 한다. 공간을 창출하고 침투하는 부분에 대해 선수들이 좋은 판단을 내리도록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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