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文대통령, 붕당 지도자 아닌 대통령으로 돌아와야"

입력 2019.10.04 10:28

"광화문 집회는 '10·3 국민주권 대투쟁'...국민의 숭고한 명령"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4일, 전날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조국 법무장관 퇴진 요구 집회에 대해 "10·3 국민주권 대투쟁" "자유민주주의 국민주권 선언의 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붕당(朋黨)의 지도자가 아닌 대통령으로 돌아와야 한다. 지금 멈추고 조국(법무부 장관)을 물리치라"고 했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우리는 위대한 국민의 숭고한 명령을 들었다. 그것은 국민을 분열시키고 법치를 농락하고 국정을 농단하는 정권에 대한 국민 심판이었다"고 했다.

황 대표는 "10·3 국민주권 대투쟁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제 길로 돌려놓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자유민주주의 국민주권 선언의 날이었다"며 "어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가치와 헌법정신이 살아있음을 몸으로 느꼈다"고 했다. 이어 "애국심과 정의감으로 큰 파도를 만들어주신 위대한 국민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황 대표는 "문 대통령은 국민의 명령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문득 '우리의 미래는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라는 간디의 말이 떠올랐다. 대통령이 결단하지 않는다면 이 싸움,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를 숨 쉬게 했던 자유, 우리 모두를 자유롭게 했던 민주주의와 법치가 소멸되게 할 수는 없다"며 "국민의 기대와 희망에 부응하기 위해 온 몸을 던지겠다. 우리 자손들의 안전과 자유, 그리고 행복을 지켜내기 위해 허물어진 국민주권의 나라를 다시 세우겠다"고 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 페이스북 글 캡쳐
한국당 황교안 대표 페이스북 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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