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만나는 커피의 모든 것

입력 2019.10.04 03:01

모레까지 국내 최대 커피축제… 바리스타 대회·시음 행사 등 열려

'강릉커피축제'
/강릉시

국내 최대 커피 축제인 '강릉커피축제'〈사진〉가 오는 6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다. 행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가 열렸던 아이스아레나와 안목해변 일원에서 진행된다. 강릉은 동국여지승람에 화랑의 다도유적(茶道遺蹟)의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로 차 문화의 역사가 깊다. 바리스타 1세대로 꼽히는 박이추 등 커피 명인들이 정착하며 국내 커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강릉바리스타어워드와 강릉핸드드립어워드다. 4일과 5일 이틀간 아이스아레나 실내 어워드 무대에서 펼쳐지는 강릉바리스타어워드엔 70여명의 바리스타가 참여해 라테 아트 실력을 겨룬다. 6일엔 우리나라 최고의 핸드드립 바리스타를 뽑는 강릉핸드드립어워드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 아이스아레나 실내 커피라운지에선 강릉을 비롯한 전국 23개 유명 커피 업체의 커피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축제 기간 강릉 지역 카페 3곳에서 도장을 받아오는 참가자에겐 머그컵을, 축제의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참가자에겐 에코백·텀블러·커피 원두 등을 나눠준다.

올해 축제엔 커피 투어 버스도 처음 도입됐다. 투어 버스는 커피 축제장은 물론 주문진 수산시장과 소금강 계곡, 경포대 허브관광농원, 영지해변 등 관광지를 찾는다. 축제 기간 김세윤 카페뎀셀브즈 대표와 서필훈 커피리브레 대표 등 커피 명인들로부터 커피 창업과 커피 가공 방식 등에 대한 전문 지식을 들을 수 있고 강릉시립교향악단과 시민 등 1000명이 참여하는 강릉 1000인 음악회, 거리 공연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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