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크루즈 산업 올해 순풍이오

입력 2019.10.04 03:01

관광객 9만명… 1년새 31% 늘고 국외 船用品 매출은 105% 증가

올 상반기 부산을 찾은 크루즈 관광객이 작년보다 크게 늘어났다.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상반기 중 부산을 찾은 크루즈 관광객이 지난해에 비해 30.5%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의 집계에 따르면 상반기 크루즈 관광객은 9만3919명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엔 7만1980명이었다. 크루즈선 승무원을 포함하는 전체 방문객은 13만4906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30.3% 늘어났다. 부산항에 입항한 크루즈선은 지난해 상반기 43항차에 머물렀으나 올해 상반기엔 58항차로 34.9% 증가했다.

관광객을 국가별로 보면 일본이 3만2046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미국 1만3948명, 대만 1만33명, 호주 8663명 등이었다. 대만이 212%(2018년 상반기 3215명) 늘어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호주 75%, 미국 40.1%, 일본 19.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크루즈 관광객 증가로 지역 선용품(船用品) 시장이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크루즈선들이 부산항에 들어와 구매한 국내 선용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늘어난 131억원을 기록했다. 부산에서 구매해간 국외 선용품은 같은 기간 1461만달러어치로 작년 동기 대비 105.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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