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광화문 집회에 "野가 정쟁 위해 동원집회 해"

입력 2019.10.03 20:34

"국가적 재난 상황⋯野 할 일은 동원집회 아닌 태풍 피해 대책 마련"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정부 심판과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 자유한국당을 향해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제1야당은 정쟁(政爭)을 위해 동원 집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정쟁으로, 광화문광장부터 서울시청, 숭례문에서 서울역 로터리까지 가득 메운 시민들을 동원됐다고 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태풍 '미탁' 재난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태풍 '미탁' 재난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제18호 태풍 미탁 재난 대책 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지금 야당이 할 일은 동원 집회가 아니라, 태풍 피해 대책 마련과 이재민을 보호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미탁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 대책 수립을 위해 휴일임에도 비상회의를 소집했다"며 "신속히 피해 상황을 집계하고 복구 대책을 마련해 조속히 집행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당도 재난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위원회와 함께 피해복구를 총력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재 당 차원의 예산정책협의회가 진행 중인데, 태풍 관련 피해복구 예산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미탁' 피해 복구를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경북 울진군 등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조사 완료 전이라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행정안전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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