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최근에도 北 해킹 의심사건 발생…사이버 문제 항상 논의 중"

입력 2019.09.30 20:57 | 수정 2019.10.01 10:07

이낙연 국무총리는 30일 "최근까지 (북한의) 해킹이 의심되는 (사례가) 몇 건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테러대책위원회에 사이버 방어 항목이 있고, 사이버 문제가 항상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 /조선일보DB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 /조선일보DB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평화에 기대는 사이 대한민국이 북한 해킹으로 탈탈 털리고 있다'는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송 의원이 '최근 저의 국회 공식 메일이 털렸는데 전문가 의뢰 결과 북한 해커조직 소행이라고 한다. 사이버전이 매우 위험하다는 생각에 동의하느냐'고 하자 이 총리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 총리는 송 의원이 '9·19 남북군사합의에 사이버전에 대한 평화협정 언급이 왜 없었느냐'고 묻자 "양쪽 모두 문제의식이 그렇게 급박하지 않았던 것 아니었을까"라며 "당시에는 주로 노태우 정부 때 체결한 남북기본합의서와 불가침 협정, 그 뒤에 있었던 10·4 남북공동성명 연장선상에서 논의가 된 것이 아닌가 짐작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30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30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과기부 산하 기관이 받은 사이버 공격과 관련해 "공격 시도는 3236건 있었다고 보고받았다"며 "신속한 차단과 대응 조치를 통해 침해 사고는 없었다.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상당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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